수원시, 올해 풍수해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수원시, 올해 풍수해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4-11-29 10:41:03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7월 화산지하차도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재난관리기금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상시 점검과 준비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 3~8월 빗물받이 5489개소, 지하차도 34개소, 급경사지 23개소, 지방·소하천 31개소, 배수펌프장 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8개소 등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의 침수를 막기 위해 노후 배수펌프를 교체하고,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응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7월2일 화산지하차도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시는 이밖에 △침수 대비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지하차도 비상대피 시설물 설치 △영화동 상습 침수지역 침수 해소 사업 △침수 위험지역 통제 △지하차도, 하천 산책로 침수 대비 합동 훈련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겨울도 철저히 대비하고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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