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글로벌 종합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 꿈꾸다… 커피,치킨 등 새로운 사업 영역 도전

놀부, 글로벌 종합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 꿈꾸다… 커피,치킨 등 새로운 사업 영역 도전

기사승인 2015-04-13 10:36:55

[쿠키뉴스=이훈 기자]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가 파괴적인 혁신을 통한 ‘글로벌 종합외식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커피, 치킨, 분식 등 신규 외식 카테고리 확충에 나선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놀부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현지 외식업체와 조인트벤처를 체결하고 합작회사를 설립, 부대찌개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놀부의 중국 7호점 '플래그쉽스토어' 징안점 오픈 기념 중국 매체 발표회에서 현지 47개 매체가 참석하며 놀부의 중국 진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놀부는 올해 말까지 상해 지역에 놀부부대찌개 50호점(직영), 2019년까지 중국 전역에 가맹 500호점 출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벨라빈스커피’를 인수하고 커피 사업 진출에 나섰다. 벨라빈스는 작은 규모에 비해 사업 인프라와 물류 네트워크를 잘 갖춘 기업으로 놀부는 벨라빈스를 북유럽 감성의 고품질 커피 전문점 '레드머그커피(R?d Mugg Coffee)'로 리뉴얼 해 새롭게 선보인다. 레드머그커피는 커피뿐만 아니라 토스트, 케이크 등 베이커리 메뉴도 다양하게 갖추고 이달 중 직영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

또한 올해 2분기 중 복고와 현대의 결합을 콘셉트로 건강한 치킨을 합리적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놀부 옛날통닭'을 론칭한다. '옛날통닭'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복고 스타일의 치킨과 인기 있는 크리스피 치킨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놀부는 소자본 치킨호프매장을 콘셉트로 지향해 창업 진입 문턱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최근 국물 떡볶이와 수제 튀김으로 유명한 분식 브랜드 '공수간'을 인수합병했다.

김준영 놀부 대표는 ""기존과 다른 놀부의 적극적인 행보는 지난 3월 컨퍼런스를 통해 가맹점주들께도 약속한 '파괴적인 혁신의 원년'을 위한 첫 시작""이라며 ""침체된 외식시장에는 활기를, 고객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가맹점주들에게는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통한 자부심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대내외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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