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3일차, 자정 이후 정체 풀릴 전망

징검다리 연휴 3일차, 자정 이후 정체 풀릴 전망

기사승인 2015-05-03 13:07: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후 6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자정 이후에야 풀릴 전망이다.

오전 11시30분 기준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1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30분, 광주 5시간, 강릉 4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20분, 대전 1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 광주 3시간10분 등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양재나들목부터 판교분기점까지 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6㎞ 구간, 강릉 방향은 덕평분기점-호법분기점 6㎞ 구간에서 정체가 가중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의 정체가 심해지는 상황이다. 송학나들목부터 서평택분기점까지 27㎞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3일 전국에서 453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으로는 서울요금소 기준 42만대의 차량이 들어오고 40만대가 나갈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월요일 출근 등의 이유로 오늘 오후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예상 이동량 대비 오전 이동량이 적어 오후 정체가 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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