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지난 9일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국제규격 플라스미드 전문 생산시설인 VGXI를 통해 임상에 필요한 메르스 DNA백신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발표 당일인 9일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다시 이튿날 기대감으로 올랐다는 분석과 함께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6.69% 떨어진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정부가 공식으로 허가한 메르스 백신치료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DNA백신 생산 착수발표만으로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