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메르스 백신개발 발표로 주가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

진원생명과학, 메르스 백신개발 발표로 주가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

기사승인 2015-06-11 10:00: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임상용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DNA백신 생산에 착수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상승했다가 다시 급락세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9일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국제규격 플라스미드 전문 생산시설인 VGXI를 통해 임상에 필요한 메르스 DNA백신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발표 당일인 9일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다시 이튿날 기대감으로 올랐다는 분석과 함께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6.69% 떨어진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정부가 공식으로 허가한 메르스 백신치료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DNA백신 생산 착수발표만으로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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