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는 역사… 2010년 4년제 종합대학 승격 후 인기 급상승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김천대학교 간호보건의료계열 치기공학과가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취업률을 두루 갖춘 명문학과로 주목 받고 있다.

김천대 치기공학과는 지난해까지 3500명이 넘는 치과기공사를 배출하며 국내 치과기공계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앞장 서 왔다. 1983년 개설,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학과로 치과의료계, 치과기공계, 치과기자재산업 등 치과의료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많은 졸업생 동문들이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후배 졸업생들의 취업에도 많은 영향과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2010년 김천대가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졸업생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데는 4년제 과정을 통한 심도 있고 질 높은 전공교육 과정이 큰 역할을 했다. 김천대는 치기공학과 재학생들의 임상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CAD/CAM Machine을 도입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창조기술 확보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캠프와 취업특강 역시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졸업생을 포함한 선후배간의 멘토링은 물론 직무분석에 따른 체계적인 전공 및 인성교육, 5개의 학과 전공동아리 운영 등을 통한 세부전공별 심화교육과 실습능력배양 등 차별화된 학습과정 역시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학년별 실기 경진대회를 통한 격려금 지급, 학교 캠퍼스 내 최신식 기숙사 운영 등 부수적인 지원 역시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뛰어난 교육 환경과 함께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 학생들의 노력이 합쳐지면서 4년제 전환 후 첫 졸업생들이 응시한 2014년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평균보다 10% 이상 높은 94.6%의 합격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15년 역시 9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김천대 치기공학과 관계자는 “치과기공사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이 치과기공소를 직접 설립해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김천대 치기공학과 동문 중에는 사업규모나 매출액 면에서 중소기업 수준 이상의 치과기공소를 경영하는 졸업생들이 많다”며 “이외에도 각급 병원, 치과전문병원, 치과기기 및 재료관련 연구원, 보건직 공무원 등 진출분야가 다양해 전문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천대 치기공학과 입시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김천대 홈페이지(www.gimcheon.ac.kr) 또는 치기공학과 학과사무실(054-420-4051~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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