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슈퍼 문’ 자세히 보자… 천체망원경 판매량 급증

추석 당일 ‘슈퍼 문’ 자세히 보자… 천체망원경 판매량 급증

기사승인 2015-09-27 00:01:5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올해 추석 당일인 오는 27일 달과 지구가 가장 근접해 초대형 보름달, 이른바 ‘슈퍼 문’이 뜬다는 소식에 천체망원경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26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천체망원경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추석 기점)의 3.1배(210%↑), 전월 동기의 4배(305%↑)로 뛰었다.

현재 G마켓에서 잘 팔리는 상품으로는 최대 350배율의 고성능 반사식 천체망원경(8만9천900원), 접안렌즈·발로우렌즈·파인드·삼각대·가방 등으로 구성된 산타빌리지 천체 망원경-B형(14만9천900원), 스마트폰과 망원경를 연결해 촬영할 때 필요한 ‘휴대전화 촬영 거치대’(28~45㎜·9만8천원) 등이 있다. 천체망원경만큼은 아니지만 쌍안경도 작년과 지난달에 비해 판매량이 각각 6%, 12%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슈퍼문 출현이 알려지자 천체망원경, 쌍안경 등을 직접 구입해 달을 관찰하려는 사람이 많다”며 “교육 효과도 커 아이들 추석 선물로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슈퍼 문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사는 소비자도 많다. DSLR·렌즈·미러리스 등 프리미엄 카메라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추석 기점)보다 82% 많았다. 품목별로는 DSLR 카메라가 70%, 카메라 렌즈는 188% 판매량이 급증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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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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