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자신의 팔을 미끼 삼아 월척 잡는 낚시꾼 '후덜덜'

[쿠키영상] 자신의 팔을 미끼 삼아 월척 잡는 낚시꾼 '후덜덜'

기사승인 2015-10-25 00:03: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미국 플로리다의 해안가에서 한 남성이
엎드린 채 팔을 물쪽으로 내밀고 물속을 주시합니다.

이 남성은 작은 미끼를 손에 쥐고 흔들며 물고기를 유혹하는데요.
순간, 물속에서 엄청난 몸집의 물고기가 튀어 올라 남성의 팔을 덥석 뭅니다.

남성은 물고기의 아가미를 잡고 끌어올리려 하지만, 그 무게가 만만치 않네요.
사람과 대어의 한바탕 '몸싸움'이 이어지고, 결국 물고기는 뭍으로 끌어올려집니다.
남자의 팔에 피가 나기는 했지만, 그리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한편, 남자를 덮친 물고기는
타폰(Tarpon)이라 불리는 북미 남해산의 큰 물고기로 추정되는데요.

낚시꾼 사이에서 ‘실버 킹’(Silver King)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는 타폰은
길이 2.5m, 무게 160㎏까지 자라며
힘이 워낙 세고 큰 입과 강한 이빨로 한번 문 것은 잘 놓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팔을 미끼로 대어를 낚는 남자,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출처=유튜브 Kyoot 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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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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