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매출 작년보다 올랐다

상장제약사 매출 작년보다 올랐다

기사승인 2015-11-19 15:15: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상장제약사의 전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Pharmscore)는 12월 결산 국내 78개의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실적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15년 3분기 78개 상장제약사의 전체 매출액은 10조4113억원으로 전년동기(9조3935억원) 대비 10.8% 늘었다. 특히 유한양행은 전년동기(7394억원) 대비 10.9% 증가한 8204억원을 기록,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출액 1위 자리를 꿰찼다. 이에 팜스코어는 유한양행이 올해도 매출액 1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업계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의 영업력은 국내 상장제약사 중 최상위 수준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도입품목 판매와 원료의약품 수출 등으로 매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2위 녹십자, 3위 대웅제약, 4위 한미약품, 5위 제일약품, 6위 종근당, 7위 광동제약, 8위 동아ST, 9위 셀트리온, 10위 일동제약 순으로 매출액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전년동기(4191억원) 대비 무려 30.6% 증가해 매출액 상위 10개 상장제약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팜스코어는 최근 큰 효과를 본 기술수출 건 중 계약금만 올해 회계상에 반영되면 한미약품이 매출 1위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셀트리온이 전년동기(1660억원) 대비 15.5% 증가한 1917억원으로 타회사를 압도하고 1순위를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셀트리온(1239억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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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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