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국내 액션캠 시장은 매년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넘어 일상 생활이나 여행 등에서도 액션캠이 사용되면서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장비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각 업체별로 저가형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한 액션캠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초보자들의 경우, 어떤 액션캠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1. 흔들림 보정 기능 유무를 체크하자

액션캠은 신체에 부착해 사용하는 최소형 캠코더로 스키, 스노보드 등 역동적인 움직임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데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따라서 액션캠 내 흔들림 보정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지를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액션캠에 흔들림 보정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면, 촬영된 영상 감상 시 흔들림이 심해 화면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된 소니 액션캠의 경우에는 움직임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흔들림 없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따라서 액션캠 초보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촬영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영상 화질은 기본적으로 체크하자

액션캠은 무엇보다 화질이 우수해야 합니다. 액션캠은 일반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와는 달리 움직임이 많은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고화질로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한 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현재는 각 제조사마다 4K부터 풀 HD까지 지원하는 액션캠들을 출시하여 본인이 원하는 화질 타입의 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액션캠 전용 액세서리가 다양한지 확인하자

액션캠을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액션캠 전용 액세서리 구매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소니, 고프로 등 액션캠 전문 브랜드의 경우 실제 자전거나 스노보드, 수중 촬영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액션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전용 액세서리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같은 저가형 제품은 보유한 액션캠 전용 액세서리 수가 적다 보니 액션캠 사용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소니의 경우에는 애완견 마운트, 액션 모노포드 등 55여 개의 액션캠 전용 액세서리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영역에서 액션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소니는 가방 어깨 끈에 장착 가능한 '백팩 마운트(VCT-BPM1)', 모자에 착용할 수 있는 '클립 헤드 마운트(BLT-CHM1)' 등 소니만이 보유한 독창적인 액션캠 액세서리를 출시하며 혼자서 셀프 영상은 물론 창의적인 앵글로 일상을 색다르게 기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4. 편집부터 SNS 업로드까지 다양한 부가 기능을 살펴보자

액션캠의 경우 영상 콘텐츠인 만큼 편집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일반 초보자들의 경우 대부분 영상 편집을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소니는 액션캠으로 촬영한 영상을 초보자들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액션캠 무비 크리에이터(Action Cam Movie Creator)'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합니다. 액션캠 무비 크리에이터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구성으로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합치거나 잘라낼 수 있고 속도 조절, 시점 변경 등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외에도 근거리무선통신(NFC), 와이파이(Wi-Fi)를 지원해 스마트 기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이 가능하고, 액션캠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바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탑재한 액션캠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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