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급호텔 뷔페 한 끼 10만원대...어린이는 최고 6만원

서울 특급호텔 뷔페 한 끼 10만원대...어린이는 최고 6만원

기사승인 2016-01-29 12:09: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의 뷔페식당 가격이 10만원대에 육박하며 12세 이하 어린이 가격은 최고 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의 어른 1인의 평일 저녁 뷔페 식사 가격 중 최고가는 호텔신라의 파크뷰로 10만5000원에 이른다.

이어 웨스틴조선호텔의 아리아와 호텔롯데의 라세느는 각각 10만2000원, 콘래드 서울의 제스트는 8만원이다.

호텔신라는 어린이에게는 37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까지 6만2000원(이하 평일 저녁 기준)의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호텔롯데는 같은 나이의 어린이(4∼12세)에 대해 6만500원을 적용해 비슷한 수준이다.

조선호텔은 어린이를 유아(4~7세)와 어린이(8세~초등학생 6학년까지)로 나누어 각각 5만1000원과 3만원의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고급 식재료를 선별하고 다루는 명품 TF 식재료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식재료에 정말 많이 신경을 쓴 만큼 가격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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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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