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작년 반도체 36조원어치 샀다

삼성, 작년 반도체 36조원어치 샀다

기사승인 2016-01-29 14:42: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에 반도체를 구매하는 데 총 299억 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액 점유율은 약 9%로 세계 최대 규모였다.

29일 글로벌 IT 자문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작년 한 해 반도체 구매액은 298억6700만 달러(약 36조원)로 추산됐다. 전년 대비 3.6% 줄어든 규모지만 구매액 점유율은 8.9%로 1위를 달렸다.

2위는 애플로 전년 대비 7.1% 증가한 291억1600만 달러를 쓴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액 점유율은 8.7%로 삼성전자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어 레노버(4.0%), 델(3.2%), HP(2.6%) 순이었다.

야마지 수석연구원은 "상위 9개 기업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그대로 지위를 유지했지만 이 가운데 7개 기업은 반도체 수요가 감소했다"며 "전자기기의 성장 거품이 꺼지고 수명 주기가 단축되면서 상위 기업들은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유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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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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