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프리미엄이 대세”

불황에도 “프리미엄이 대세”

기사승인 2016-02-16 05:00:56

"[쿠키뉴스=이훈 기자] 경기불황에 저가가 관심받는다는 창업시장의 속설이 흔들리고 있다. 매스티지족, 가치소비족 등이 증가하면서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띠아모코리아는 지난해 스페셜티 핸드드립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띠아모커피를 선보였다. 고객이 선택한 원두를 취향에 따라 손수 내려주는 맞춤형 핸드드립 커피전문점다. 싱글오리진을 내세우면서도 테이크아웃을 표방해 커피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띠아모커피의 장점은 저렴한 창업비용이다. 현재 가맹비와 운영관리비, 교육비 등을 면제해 주고 있어 점포비 등을 제외하면 창업비용이 약 39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제주 전통 갈옷을 선보이고 있는 생활한복전문점 갈중이는 맞춤형 옷을 제공하면서 프리미엄 전통 옷 브랜드로 인기다.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전 대상,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명품인증(제174호), 제주자치도에서 선정한 제주형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선정 등 오래전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징은 기성 제품인 생활한복만을 취급하는 거이 아니라 직접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으로 원단·디자인·색감 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효율적 가맹점 관리시스템 구축과 탁월한 기술력으로 세탁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프리미엄으로 인정받은 브랜드는 월드크리닝이다.

완벽한 품질을 자랑하면서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월드크리닝은 매장의 위치·상권·가맹점주의 자금 상황에 따라 중계매장, 코인매장 등 다양한 형태의 가맹점을 고려할 수 있도록 창업자의 선택권을 넓혔다는 점도 장점이다.

국내 최초로 46㎝(18인치) 피자를 선보이고 있는 피자헤븐은 맛과 가격 경쟁력에서 프리미엄으로 평가받는다. 72시간 저온 숙성시킨 피자헤븐만의 식이섬유 도우에다 최고급 프리미엄 천연 치즈와 천연토마토를 재료로 한 농축소스를 사용한다.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피자헤븐은 도우도 입맛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두툼한 오리지널과 얇은 신크러스트, 빵 속에 치즈와 고구마 선택이 가능하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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