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임신부 여행하지 않고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

브라질 상파울루, 임신부 여행하지 않고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

기사승인 2016-03-06 02:50: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임신부가 여행하지 않고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상파울루시 보건 당국은 임신 30주째인 여성이 여행하지 않았는데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28세로 상파울루 시 북부지역에 사는 이 임신부는 지난달 초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사례로 분류됐다. 초음파 검사에서 임신부의 태아는 다행히 소두증 증세를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시 당국은 전했다.

시 당국은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여성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모기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지카 사태가 브라질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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