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KB손해보험이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자동차 보험 할인은 ‘승용차 요일제’나 ‘마일리지 할인’이 전부였다. KB손해보험이 출시한 이번 보험은 최근 3개월간 15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운전자라면 운행량에 상관없이 최대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자가 운전이 적은 경우 가입자가 그만큼 자동차 사고로 인한 위험(보험금 지급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손해율을 낮게 책정, 고객에게 다시 보험료를 돌려주는 상품인 셈이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지하철, 버스, 시외버스 등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한 금액이 기준 금액을 초과하면 금액별로 보험료를 차등 할인해준다. 단 가입대상을 피보험자 1명으로 한정되고 가입자가 소유한 교통카드 1장에 대해서만 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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