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최재용 기자] 포항시는 지난해 연말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포항성모병원’이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포항권역 응급의료협력체계구축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권역 5개 시·군을 비롯해 보건소와 의료원, 종합병원, 의사회, 소방서 등 20여 단체장은 지난 8일 포항권역 응급의료현황 파악과 함께 협력체계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각 의료기관별 특징적인 의료 역량을 잘 조합해 중증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조기 구축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협력체계구축협의체를 통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