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북도는 지난 주말 일어난 강풍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 복구에 나섰다.
경북도는 피해가 가장 심한 성주군에 농업기술원, 동해안발전본부를 비롯한 농축산 유통국 등 경북도 공무원 110명, 성주군 공무원 250명, 50사단 군인 및 경찰 130명, 농협 경북본부 50명 등 540여명을 18일 긴급 투입했다.
도내 16개 시·군의 피해규모는 단순 비닐 파손을 제외하고 비닐하우스 총 468동으로 그 중 전파가 124동, 반파가 344동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는 긴급복구 후 금주중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자연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복구계획을 수립해 정밀조사를 통해 농업시설복구비, 농작물 대체파종비, 농약 값 지원 등 복구비를 신속 지원 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피해가 많은 지역에 민관군이 합심해 작물피해 최소화 등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긴급복구 후 상황을 잘 판단해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추가지원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