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최재용 기자]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는 19일 해도공원에서 새마을가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 새마을운동, 다함께 잘사는 지역 공동체’라는 주제로 새마을운동 제창 46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유공자에 대한 표창, 지역화합을 위한 결의문 낭독, 유치원생과 함께하는 새마을노래 합창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2월 끝난 ‘사랑과 나눔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의 교복 판매 수익금 820만원을 우수 참여 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근대화를 견인한 새마을운동 중심지 시민으로서 나눔·봉사·배려의 창조적 실천덕목의 정신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비활동에 동참하며, 지역화합을 위해 새마을 단체가 선도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새마을 문화제’에서는 모포줄당기기와 단체줄넘기, 한마음열차, 도미노릴레이, 노래자랑 등을 통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포항 새마을 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는 사진 및 전각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새마을주간’을 운영, 지역 주요도로 및 관공서에 새마을기를 게양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포항시새마을회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다 함께 잘사는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