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최재용 기자] 경북 영주에서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영주시는 20일 안정면 오계리 김진석씨의 농가 2000㎡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주일 빠른 것으로 쌀값 하락에 대비하고 추석 명절이 평년 보다 이른데 따른 것이다.
이 날 이앙한 해담벼는 냉해에 강해 조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밥맛과 수량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영주시는 조운벼를 활용한 햅쌀생산단지 20ha(5호)를 안정면과 장수면 일대에 추진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햅쌀시장에서 영주쌀의 이미지와 경쟁력 높이기 위해 다양한 조기재배 품종을 비교 재배해 수량성과 미질 등을 분석, 지역에 적합한 조생품종을 지속적으로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