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 ‘플레이키즈 프로’, 매장 확장 ‘공격적 행보’… 올 들어서만 18곳 확장

한세드림 ‘플레이키즈 프로’, 매장 확장 ‘공격적 행보’… 올 들어서만 18곳 확장

기사승인 2016-04-26 18:07: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스포츠 키즈 멀티 스토어 플레이키즈 프로가 공격적인 매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26일 한세드림은 올해 들어 플레이키즈 프로 매장 오픈 수가 2월 5개, 3월, 6개, 4월 7개 등 총 18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월평균 2개씩 6개월간 총 12개 매장을 오픈 했다.

플레이키즈 프로는 지난해 7월 대구 대백플라자 백화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2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4월 말까지 31개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브랜드별 매장 구성은 플레이키즈 프로 20개, 컨버스 키즈 단독 9개점으로, 4월 내 롯데마트 수원점과 구미 해마루밸리점이 추가 오픈 한다.

한세드림측은 이와 관련, 최근 성인 애슬레저 트렌드가 유아동 스포츠웨어 분야까지 확장되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키즈라인을 강화하면서 관련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이키즈 프로는 나이키SB 키즈, 조던 키즈, 컨버스 키즈, 헐리 키즈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키즈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상품군을 구성하고, 해외 직구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소재도 성인 스포츠웨어에서 볼 수 있는 드라이핏 등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많은 어린이를 위한 제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매장 매출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 두타점과 모다아울렛 청라점 등이 월평균 5000만원 이상을 올리고 있고, 롯데아울렛 부여점, 대백프라자점, 롯데월드몰점, 신세계 인첨점 등이 4000만원대 매출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환 한세드림 마케팅 차장은 “그동안 해외 직구로 만나봤던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직접 입어보고 만져본 후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교환 및 환불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많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키즈 스포츠 시장은 애슬레저 트렌드를 타고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키즈 프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스포츠타올을 증정하는 사은품 이벤트와 카카오톡 친구 할인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 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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