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허영지가 파격적인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허영지는 연보라색 헤어스타일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통통 튀는 윤안나 역을 맡아 배우 허정민과 함께 유쾌한 띠동갑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허정민은 “사귄 첫날 기념으로 뭐할까?”라고 묻는 허영지에게 “키스”라고 답하며 과감한 첫 키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극 중에서 허영지가 맡은 윤안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생을 즐기자는 주의로 내일 없는 오늘을 살아가는 당돌한 20대 여성이다. 취직할 생각도 없이 아르바이트로 하루 벌어 하루 쓰며, 할 말 다하고 속에 담아두는 것 없이 살아가는 쿨한 캐릭터다.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서현진, 전혜빈)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에릭)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