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미군부대에서 3분간 90여 차례 가스 폭발… 인명피해 없어

칠곡 미군부대에서 3분간 90여 차례 가스 폭발… 인명피해 없어

기사승인 2016-05-19 19:37: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19일 오후 경북 칠곡에 위치한 미군부대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유해화학물 폭발사고에 대비해 일부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단순 폭발사고로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2시28분쯤 칠곡군 왜관읍 미군부대 캠프캐롤 내 의료창고에서 50㎏짜리 의료용 산소·질소 용기 20여 개가 3분여 동안 90여 차례 폭발했다. 캠프캐롤은 군수물자를 보급하는 미군부대를 말한다.

경찰은 산소 용기가 터지면서 옆에 있던 질소 용기도 함께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의료용 보급 창고라 산소통 이외에 많은 약품이 불타 연기와 매캐한 냄새가 많이 났고 폭발한 가스용기가 미군부대 밖 주택가로 날아들어 자칫 제2의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또 폭발로 인해 인근 빌라 건물의 담이 부서지고, 200여m 떨어진 집의 창문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의 발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건물이 골격만 남고 모두 다 타버려서 화인 분석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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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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