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무기한 파업 예고

제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무기한 파업 예고

기사승인 2016-06-08 13:18: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제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에 비해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달라며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는 8일 도교육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청이 17일까지 전향적 안을 내놓지 않고 불성실하게 교섭을 계속한다면 23일부터는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재적 조합원 841명 중 674명이 참여한 파업 관련 투표에서 645명이 찬성(96%)해 파업을 결의했다.

연대회의는 기본급 3% 인상, 상여금 100만원 지급, 급식보조원 월급제 운영, 명절휴가비 기본급 60%로 인상 등을 주장하고 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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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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