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 “엄마, 아내의 마음으로 연기할 것… 내용보고 깜짝 놀라

‘여자의 비밀’ 소이현 “엄마, 아내의 마음으로 연기할 것… 내용보고 깜짝 놀라

기사승인 2016-06-24 14:42:10

배우 소이현이 ‘여자의 비밀’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강현 PD를 비롯해 배우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정헌, 송기윤, 최란, 이영범, 문희경, 이선구, 권시현이 참석했다.
이날 소이현은 “주인공이 백조에서 흑조로 가는 뻔한 설정이라 재미없을 거라 생각했다”며 “그런데 시놉시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기존 드라마와 다른 스토리 전개이기도 했고 내가 몰랐던 감정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입장에서 공감이 됐다”며 “어려운 장면이 많지만 같은 엄마로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으로서 공감해보려고 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여자의 비밀’은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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