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청렴한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식약처 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식·의약 관련업계 등이 참여하는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렴결의대회은 ▲직원대표 청렴결의문 낭독 ▲청렴서약 열매달기 ▲청렴특강(주제: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 프레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약처는 최근 반부패 청렴 특별대책도 수립해 자체 ‘비리방지 특별감찰팀’을 구성·운영 하고,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자는 금액에 상관없이 파면 등의 중징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휴대전화를 통해 처장과 직원 간 1:1 핫라인을 개설하여 언제든지 비리제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부 소통 채널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손문기 처장은 이날 청렴결의대회에서 “관련업계 등과 협력하여 청렴생태계를 조성하고 부패가 근원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식약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