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캉티, 제품공급 계약체결… 중국진출 본격화

나드리화장품·캉티, 제품공급 계약체결… 중국진출 본격화

기사승인 2016-07-19 14:31:19

나드리화장품이 캉티와 제품공급계약을 통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19일 나드리화장품에 따르면 올해 2월 18일 중국 캉티기업관리유한공사(이하 캉티)와 제품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향후 5년간 강티 매장을 통해 나드리화장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캉티는 올해 3월 기준 중국 내 23성시에 총 348개 매장을 운영 중인 중국 화장품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1+10+100’이라는 전략발전 목표를 발표하면서, 10개의 성과와 100개 도시의 우수 대리점과 긴밀히 협력해 화장품 소매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중국 SCC상장회사인 ‘심천 이야통주식회사’와 손잡고 중국화장품 전문 통합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나드리화장품은 소재개발 분야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제형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방대한 양의 콜라보레이션 테스트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제품 레시피를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박경호 한의학 박사를 비롯해 향장학과 교수진과의 협업을 통한 연구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나드리화장품 관계자는 “최근 중국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장서희를 메인 모델로 발탁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중국 전역의 캉티 매장을 통해 선보여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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