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각 업체가 올림픽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 매출 상승보다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브랜드 이미지의 재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맥도날드는 올해로 40년째 올림픽 후원사로 활약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공식 레스토랑인 맥도날드가 전개하는 다양한 리우 올림픽 마케팅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5일 ‘세계의 맛을 만나다’ 캠페인 일환으로 남미의 화끈하고 열정적인 맛을 가득 담은 올림픽 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 중 ‘리우 1955버거’는 프리미엄 1955버거에 후라이드 할라페뇨와 양파, 매콤한 치폴레 살사소스가 어우러졌다.
특히 맥도날드는 리우 현지 선수촌 내에 특별 매장을 개설한다. 해당 매장에는 서빙하는 직원들은 맥도날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크루들로 구성한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 세계 각지에서 온 동료들과 함께 근무하며 스포츠 선수들을 직접 서빙 할 뿐만 아니라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는 300대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한국 대표로 선발된 크루 2명도 참여 예정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