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 "항균물질 극미하지만 항균필터 전량 회수"

한국쓰리엠 "항균물질 극미하지만 항균필터 전량 회수"

기사승인 2016-07-21 19:48:37

한국쓰리엠이 최근 유해성 논란에 휘말린 자사 항균필터를 전량 회수하고 생산·공급을 중단한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쓰리엠의 필터를 장착한 LG전자·쿠쿠전자 등의 공기청정기 58개 모델과 가정용 에어컨 27개 모델을 가동시키면 필터에서 OIT가 공기중으로 방출돼 위해 우려가 있다며 회수 권고를 했다.

이에 한국쓰리엠은 “미국 환경보호청(EPA)·미국 표준협회(ANSI)등 국제적인 기관에서 인증받은 쓰리엠 본사 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 공기 중으로 퍼져나온 필터의 항균물질은 극미량이며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와 고객사의 우려를 최소화하고자 해당 필터의 공급 현황을 파악하고 생산·공급을 중단했다”며 “관계당국과 협의해 해당 필터의 자발적 회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