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따뜻한 세상] 녹십자, 기업이익 사회로 환원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 녹십자, 기업이익 사회로 환원

기사승인 2016-08-05 19:08:53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전문성을 갖춘 백신, 핼액제제 및 희귀질환 치료제 등의 개발은 물론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굵직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녹십자는 세계 세 번째로 개발한 B형 간염백신으로 거둔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1984년 목암생명과학연구소를 설립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과학기술처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제1호 순수 민간 연구재단법인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가 순수 민간 비영리 연구소를 설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유전공학 등 첨단 생명공학을 토대로 각종 질병의 예방과 진단 및 치료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생물체의 각종 물질대사에 관련되는 현상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생명 현상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민 보건 향상과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독감백신의 국산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독감백신 자주권을 확립한 녹십자는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아동지원 사업인 ‘드림스타트’의 대상 아동이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을 전량 지원하고 있다. 



녹십자는 2004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가를 토대로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사회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녹십자 사회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위치한 아동보육원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환경미화와 학업지도, 재활지원, 목욕 및 식사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회사은 이러한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봉사활동 지원금을 확대 지급하는 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국가 헌혈사업에 일조한다는 취지 아래 녹십자는 1992년 이후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사랑의 헌혈’ 행사를 2008년부터 세 차례로 늘려, 매년 각 사업장에서 총 12회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의 바탕은 기업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이라며 “매칭그랜트 제도, 연말 1% 나눔, 급여 1000원 미만 끝전 기부제도 등 ‘사랑 나눔’을 위한 자발적 기부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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