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인천FC ‘비상혁신위원회’구성 쇄신계획 발표 

유정복 시장, 인천FC ‘비상혁신위원회’구성 쇄신계획 발표 

기사승인 2024-11-25 17:23:16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2025년 K리그 1부 승격 확정과 구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유나이티드FC 비상혁신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선수단의 전력 분석 및 정밀 진단, 정기이적시장 대비 선수단 구성안 논의, 구체적인 선수단 전력 강화 방안 마련, 사무국 운영방식 개편,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협의체 구성 등 구단의 체질 개선과 혁신에 나선다. 

위원회 위원장은 최대혁 서강대학교 교수가 맡는 등 모두 7명의 축구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소통협의체는 인천시의회 의원과 인천FC의 전(前) 대표, 이사진, 선수 주장단, 서포터즈 대표와 언론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인천FC는 올해 K리그 1부 잔류에 실패하며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과감한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유나이티드FC는 매 시즌 살아남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잔류왕이 아니라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리그를 이끄는 백년구단으로 가기 위한 분기점에 있다”며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 인천유나이티드FC는 백년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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