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경유는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 공급된 자동차연료 품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S-OIL 등 4개 정유사의 경유 환경품질은 모두 별 5개 등급으로 인정받았다. 농협과 한국석유공사도 별 5개를 받았다.
4개 정유사와 농협의 경유는 황함량 등 5개 항목에서 별 5개로 인정받았다.
질소산화물 등 배출을 증가시키는 방향족화합물에서 SK에너지·현대오일뱅크·농협이 별 4개, GS칼텍스와 S-OIL이 별 3개를 받았다.
휘발유 또한 환경품질이 세계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S-OIL의 휘발유 환경품질은 국제 최고인 별 5개 등급으로 평가됐다.
GS칼텍스·현대오일뱅크·농협·한국석유공사 휘발유는 국제 최고기준에 거의 근접한 수준인 별 4개 등급을 받았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