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김규태 PD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 대해 극찬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김규태 PD는 “아이유는 아마 이 작품을 통해서 진정한 배우로서 발걸음을 뗄 것”이라며 “캐릭터를 100% 소화해냈다. 깜짝 놀랄 만한 에너지가 있는 배우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천재과”라며 “작품을 대하는 분석력, 해석능력, 연기의 디테일에 대한 계산, 상대 배우와의 호흡에 있어서도 예리하고 영리할 뿐 아니라 감성도 뛰어나다. 작업하면서 놀랐다”고 말했다.
김 PD는 “아이유는 현장에서도 대본을 손에 잘 안 쥐었다”며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현장에서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21세기 화장품 직원 고하진(이지은)이 심장이 정지되기 직전 10세기 고려시대의 여인 해수로 되살아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