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오는 9월 7일까지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2016 대교국제조각심포지엄’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대교국제조각심포지엄은 국내외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 있는 예비 조각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품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의 경우 지원자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예술가들은 지난 7월부터 상명대학교에서 작품 창작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작가 9명을 비롯해 폴란드와 중국, 인도네시아 국적의 해외 작가 3명이 참여했으며, 작가들은 스틸과 목재, 석재, 강화석고, 시멘트, FRP(섬유강화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인간의 삶과 밀접한 주제들을 표현했다.
창작 작품들은 9월 7일 상명대 전시가 마무리되면 8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어포더블 아트페어(Affordable Art Fair)’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후에는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2016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