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ATL과 접촉해 배터리 400만대 가량을 추가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배터리는 우선적으로 갤럭시노트7 교환제품에 사용될 전망이다.
현재 제3의 배터리 공급처를 확정하지 못한 만큼 삼성전자는 당분간 ATl을 갤럭시노트7 배터리 공급사로 유지할 전망이다. ATL은 애플사의 아이폰 제품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갤럭시노트7에는 전량 ATL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1차 판매가 이뤄진 10개국 외 중국에서는 제품 사용 중지 권고를 하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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