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교원그룹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연사랑 봉사단’이 구연동화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봉사단은 앞으로 1년 간 월 1회 서울 일대의 복지관과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소통하는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서는 교과 연계 전집인 ‘교원 올스토리’와 방문독서 프로그램인 ‘구몬 스마트이야기 독서’ 중 아이들의 인성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인연사랑 봉사단의 첫 활동은 지난 10일 서울 내 아동복지시설 3곳에서 이뤄졌다. 참가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동화를 구연해주고, 다양한 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봉사단 전원은 구연동화 전문가인 박송희 강사로부터 이론, 발성 및 호흡법, 책 읽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구연동화 활동은 교원그룹의 그림책, 즉 콘텐츠와 임직원들의 재능이 더해진 것이다”라며 “교육기업으로서 아이들의 올바른 지식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원그룹은 그간 임직원과 구몬선생님, 에듀플래너, 웰스매니저 등 파트너가 동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01년 임직원이 기부하는 만큼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교육비, 생활비, 심리정서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약 12만명에 달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원 올스토리 전집 9600세트를 기증하는 사업에서 파트너들이 기부처 발굴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180명의 임직원과 파트너들이 영·유아 턱받이, 딸랑이 인형을 제작해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했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