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에어부산이 취항 8주년을 맞았다.
2008년 취항 당시 2대의 항공기로 사업을 시작한 에어부산은 현재 16대의 항공기를 보유 중이며 올 연말까지 3대를 추가 도입해 19대를 보유하게 된다.
운항 노선은 취항 첫해 국내 2개 노선을 운항했지만 현재는 국내 4개 노선, 국제 18개 노선으로 총 22개의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로 성장했다. 탑승객 수도 운항 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지난 9월까지 누적 탑승객이 25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직원 수다. 2008년 100여명에 불과했던 직원 수는 현재 950여명으로 약 10배 가까이 식구가 늘어났다. 매년 100여명씩 직원을 늘리다가 작년 한 해에만 200여명을 뽑았으며 올해는 벌써 250여명을 넘어섰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취항 후 8년 동안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한 비결은 가족적인 조직문화 덕분”이라며 “따뜻한 기업, 사람 냄새나는 지역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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