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전설적인 수비수 솔 캠벨이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 런던더비를 앞두고 아스널을 추켜세웠다.
캠벨은 ‘888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두 시즌 잘할 수도 있지만 선수단에 변화가 있어도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최소 10년은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시즌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내내 높은 순위를 유지하다가도 막판에 아스널에 역전당한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말로 풀이된다. 일시적으로 토트넘이 좋은 성적을 거뒀더라도 길게 보면 아스널이 더 강팀이란 의미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토트넘과 아스널의 차이가 있다.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어떤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정상을 유지해왔다”면서 향후 아스널이 ‘빅 클럽’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할 거라 봤다.
한편 솔 캠벨은 과거 현역시절 아스널과 토트넘 모두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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