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최순실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소환했다.
15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신동빈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박 대통령과의 면담이 이뤄진 경위와 당시 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대기업 총수 7명과 비공개 개별 면담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대기업 총수들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 등 여러 의혹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