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서울요리학원은 최근 서울 종로 서울요리학원 본관에서 ‘아빠요리교실’ 제 1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울요리학원 김성현 원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9월 서울요리학원 본관에서 시작한 아빠요리교실 11기는 바쁜 일상에 쫓겨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빠 가장들이 주방 일손도 돕고,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요리 시간을 가져 화목한 가정생활에 기여하고자 2012년부터 종로구와 서울요리학원이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수강생 이모씨는 “보기만 했던 요리를 직접 해보니 쉽지 않았다”며 “집에가서 배운대로 만들어 보니 가족들과 화목해지고

도움이 많이 돼 주위사람들에게 요리교실을 적극 권하고 있다. 계속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성현 서울요리학원 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본인과 가족들을 위해 즐겁게 수업에 참석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 아빠요리교실과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이 화합하고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강좌를 많이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요리학원은 종로구청과 함께 저염, 저당식, 아빠요리교실 등과 같은 요리 수업 프로젝트를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건강 프로젝트와 더불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원데이클래스, 생활요리 평일/주말반, 겨울방학 특강 쥬니어셰프, 취업과 창업준비 등 다채로운 맞춤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교육 신청 및 상담 문의는 서울요리학원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서울요리학원에서는 12월 5일 개강한 국비수업인 ‘한식조리기능사 취업&창업’ 과정에 대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식조리사의 필수 교과인 이론과 실기뿐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업이 이루어진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