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12일 오후 5시53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35.76, 동경 129.18 지점이다. 이는 지난 9월 12일 일어난 규모 5.8의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을 포함해 지금까지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진도 1.5 이상)은 총 547회로 집계됐다. 이 중 진도 3.0 이상 여진은 총 20회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진도 3.0 이상의 여진은 지난 10월 10일 발생한 3.3 규모의 여진이었다.
기상청은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주와 대구, 울산 일대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는 제보가 들어왔을 뿐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