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국내 주요 정수기업체와 정례협의체 발족

한국소비자원, 국내 주요 정수기업체와 정례협의체 발족

기사승인 2016-12-15 14:36:38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10개 주요 정수기사업자와 ‘한국소비자원-정수기사업자 정례협의체’를 발족했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상암동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대회의장에서 교원·바디프렌드·LG전자·원봉·위닉스·청호나이스·코웨이·쿠쿠전자·현대렌탈서비스와 정례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그간 정수기 위생관련 문제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대됨에 따라 주요 정수기사업자들과 개선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를 위해 안전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례협의체 구성방안을 합의하고 ‘정수기사업자 자율안전규약’을 제정해 안전기준 강화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발족식에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소장을 비롯한 각 정수기업체 회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수기 업계 전반의 위생관리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내용이 담긴 ‘기업 6대 실천약속’을 선언하고 위생관리 수준을 보다 선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정수기 관련 주요 안전이슈에 대해 업계와 공동으로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자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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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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