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한 편의 영화 같이 편집된 스페셜 편을 방송한다.
28일 SBS 측은 오는 29일 예정된 14회 대신 1~13회 내용을 편집해 공개한다. 이번 스페셜 방송은 조선시대와 현세를 오가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멜로를 기본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포함해 감독판처럼 특별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후 회차와 최종회 방송 날짜는 현재 논의 중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후반부 전개를 앞두고 전반부를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즐기면서 요약할 수 있도록 스페셜 방송분을 선보인다”며 ”제작진은 남은 방송에서 퀄리티 높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스페셜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