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오티스타와 재능 협업으로 상생 가치 추구

일동제약, 오티스타와 재능 협업으로 상생 가치 추구

기사승인 2016-12-28 14:14:2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최근 자폐 장애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대표 이완기)와 공동으로 자사 제품 리스트의 표지 디자인을 만들었다. 

이번 자폐 장애 디자이너들과의 재능 협업으로 제품 리스트를 만들고, 소비자카드, 거래카드 등의 표지 디자인 4종도 의뢰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티스타’는 자폐성 장애 청년들이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들의 독립적인 생활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일동제약과 오티스파의 첫 합작품인 제품리스트는 꽃의 이미지를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색채로 표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ECC(Ewha Campus Complex) 이삼봉홀에서 있었던 오티스타 전시회에 출품되기도 했다.

일동제약 측은 “거래처와 고객에게 전달되는 중요한 홍보물들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상생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재능 협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작품들이 우수한 디자인은 물론 사회적기업과 함께 한다는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능 협업을 기획한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제약 홍보물을 접하는 고객들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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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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