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DGB대구은행은 19일 대구 달서구 본마을모자원을 방문, 시설 거주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구입비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DGB대구은행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의 최우수상 상금으로 마련됐다.
본마을빌라모자원은 지난 2003년 설립된 저소득 모자가정 수용시설로 모자가정의 생활향상과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모자가족복지시설이다. 이번에 전달한 도서구입비는 모자원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의 희망도서 구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DGB대구은행은 수백 개의 지점이 산재한 은행업에 특성화된 다양한 직원 독서 격려 프로그램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책을 통해 조직과 개인이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는 경영 이념으로 독서 장려 운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복지사각지대 소외된 이웃들을 비롯해 지역민 모두가 즐거운 독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