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경북농협은 25일과 26일 양일간 농협경북지역본부 앞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설날을 맞아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소비자들이 좀 더 다양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수용품, 과일선물세트, 건어물, 축산물 등 여러 품목을 갖추어 준비했다.
특히 AI 발생으로 인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계란을 대폭 할인 판매했고, 시중가 9,500원(30개, 왕란) 계란을 6,500원으로, 9,000원 계란을 6,000원으로 판매했다.
25일에는 300판, 26일에는 200판으로 총 500판을 준비, 판매시작 20분 만에 완판 했다.
여영현 경북농협본부장은 “경북농협은 항상 농민과 소비자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농협인들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