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월 2일 오전 10시 2017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학교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학생들은 각 출신초등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받아 확인하고, 학부모들은 나이스대국민 학부모서비스 사이트(www.neis.go.kr)에서 배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중학교 배정인원은 총 2먼 1,950명으로 전년도 2만3,772명에 비해 1,822명(7.7%)이 감소했다.
중학교 배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한 방법으로 1단계에서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1지망과 2지망 학교를 접수받아 입학정원의 50%를 무작위 추첨 배정하고, 2단계에서 나머지 50%를 거주지별 학교수용시설, 학생 분포도, 교통편의 등을 감안해 인근 학교로 추첨 배정했다.
일부 학생의 경우는 지역별 거주 학생 수와 학교배치ㆍ수용 능력 등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은 현실로 인해 거주지 인근의 배정 희망 학교 외에 배정된 경우도 발생했다.
한편, 중학교 배정 시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복지향상 차원에서 기존의 우선배정 대상인 특수교육대상자녀, 체육특기자 등 외에도 장애부모자녀, 소년소녀가장자녀, 국가유공자녀 등을 우선배정 대상으로 추가했다.
중학교 입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은 2월 3일 오후 1시30분에 배정 중학교별로 갖고, 거주 이전(타시도, 대구시내 타 학교군 또는 달서구 학교군내 지역 간 이동 등)으로 인한 재배정 대상자에 대한 원서접수는 2월 9일에서 14일 사이에 해당 교육지원청 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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