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스키 국가대표 후보인 김현수(22·단국대)가 경기 도중 넘어져 골반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수는 9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알파인 남자대학부 슈퍼대회전 경기 중 넘어지면서 레이스를 중도 포기했다.
넘어지면서 안전 펜스를 뚫고 나간 김현수는 곧바로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진 결과 골반 골절로 진단받았으며, 앞으로 최소 6개월간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
김현수는 현재 국가대표 후보로 2014년 전국체전 남고부에서 4관왕에 오른 유망주다. 또 스키 국가대표인 김현태(27·울산협회)의 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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