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이하나 “빠른 대사 전달 어려워… 보고 읽어도 틀릴 정도”

‘보이스’ 이하나 “빠른 대사 전달 어려워… 보고 읽어도 틀릴 정도”

기사승인 2017-02-15 15:09:1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이하나가 대사 전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북로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장혁, 이하나와 김홍선 PD가 참석했다.

극 중  112 신고센터장 강권주 역할을 맡은 이하나는 “대사 전달이 참 어렵다”며 “빠르게 대사를 소화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대본을 보고 읽어도 틀릴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저에게 너무 감사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혁도 “이하나의 대사가 너무 많다”며 “34~36페이지 분량의 한 회 대본 대부분이 이하나의 대사다.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대사라서 빠르고 정확하게 구사해야 하고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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