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베를린영화제 홍상수 신작 극찬 “사랑에 대한 진정한 고찰”

외신, 베를린영화제 홍상수 신작 극찬 “사랑에 대한 진정한 고찰”

기사승인 2017-02-17 09:46:31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다수의 해외 매체들이 베를린영화제에서 공개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극찬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홍상수 감독이 남녀의 삶에 있어서 사랑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사랑에 대한 진정한 고찰로 돌아왔다”고 평했고, 버라이어티도 “홍상수가 요즘 유행하는 주제인 사랑, 외로움 등을 배우 김민희를 통해 제대로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 스크린 데일리는 “홍상수 영화는 내러티브가 퍼즐처럼 느껴지지만, 이 영화는 주인공에 초점을 맞춰 직선적으로 흘러간다”라고 설명했고, 플레이리스트는 “홍상수의 오래된 열혈팬에게도 예외적일 정도로 뛰어난 영화”고 극찬했다.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륜설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스크린아나키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과 달라진 건, 한국에서 논란이 됐던 홍상수 감독의 사생활을 담아낸 것 같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으로부터 호평 받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영화제에서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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