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GN그룹, KJ홀딩스와 동남아 진출 협력 MOU 체결

기사승인 2017-02-27 21:07:21

박경남 링컨GN그룹 회장(오른쪽)과 김용준 KJ홀딩스 대표

[쿠키뉴스=정수익 기자] 금융, 부동산, 바이오 등 종합투자전문회사인 링컨GN그룹(회장 박경남)은 2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국내외 교육과 부동산개발 등 투자회사인 KJ홀딩스(대표이사 김용준)와 ‘동남아지역 사후면세점(쇼핑몰)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링컨GN그룹과 KJ홀딩스는 이번 MOU 체결로 오는 11월 APEC 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다낭지역에 2300㎡(700평) 규모의 쇼핑몰 신규 오픈을 위해 서로 협력, 독보적인 쇼핑 환경 구축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링컨GN그룹은 빠르게 성장 중인 동남아 시장의 현지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그동안 쌓아온 KJ홀딩스의 제품 판매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형 판매전략을 구사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쇼핑몰 내 뷰티, 메디컬, 한류콘텐츠 등의 ‘한류 체험 공간’을 만들어 우수한 품질의 중저가 화장품, 메디컬 코스메틱 등의 국내 브랜드를 알리고 판로 확대 및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도 세웠다.

링컨GN그룹 박경남 회장은 “링컨GN그룹과 KJ홀딩스의 협력이 한국 제품과 서비스의 유통채널이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되고, 양사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수의 상장기업 인수를 추진해온 링컨GN그룹은 최근 바이오 시장에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구호와 봉사, 나눔에 앞장서면서 비영리 자회사 ‘링컨GN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링컨GN 꿈 장학회’는 불우한 가운데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고양시 장애인들의 버스 여행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