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지난해 세대당 월평균 지출한 건강보험료는 9만8128원으로 집계됐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발표한 2016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보장 총인구는 5227만명으로 이중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97.1%인 5076만 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에게 부과된 총 보험료는 2016년 1분기 기준 47조 5931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전체의 83.9%를 차지하는 직장보험료는 39조9446억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고 지역보험료는 7조6485억 원으로 3.7% 늘었다.
세대당 월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10만4507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고 지역 가입자는 8만4531원으로 4.5% 상승했다. 1인당 월보험료는 각각 4만5874원과 4만5473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역가입자는 1.2% 감소한 1409만명, 의료급여수급권자는 2.3% 줄어든 151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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